가수 · MC · 행사팀 홈페이지 제작 — 10만원으로 만드는 섭외되는 프로필
행사판에서 일하는 분들께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블로그에 열심히 올렸는데 검색은 안 되고, 프로필은 카톡으로 사진 몇 장 보내는 걸로 끝나고, 계약서 없이 구두로 일하다 마음 졸인 적 있으시다면 이 글이 그 이야기입니다.
블로그, 요즘 검색 되세요?
안 되는 거 다들 아실 겁니다. 예전엔 블로그에 글만 꾸준히 써도 검색 위로 올라왔는데, 지금은 아무리 써도 한참 뒤에 묻힙니다.
이유는 검색하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목록을 훑어보는 대신 AI에게 물어봅니다. "순천에서 행사 MC 잘하는 분 추천해줘" 하고 묻고, AI가 골라준 답을 그대로 받습니다. 그 답에 내 이름이 없으면 나는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회사로 먼저 해봤습니다
말로만 하면 믿기 어려우니 제 것으로 먼저 증명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큰길이벤트기획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고 검색 최적화(SEO)를 붙였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우리 지역 이벤트 분야를 챗지피티에 물어보면 저희가 1위로 나옵니다. 광고비는 한 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 구조를 검색엔진과 AI가 읽기 좋게 만들고, 글을 쌓은 것이 전부입니다.
한 번 순위에 올려두고 꾸준히 글을 쌓으면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순위는 오르내립니다. 다만 광고처럼 돈을 끊는 순간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글 하나 쓰면 다섯 군데에 퍼집니다
가장 많이 듣는 하소연이 이겁니다. "블로그 쓰고, 인스타 쓰고, 스레드 쓰고… 하루가 다 간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글쓰기 도구를 넣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글을 한 번 쓰면 같은 내용으로 네이버 블로그용 본문과 인스타그램 캡션이 함께 만들어집니다. 해시태그까지 붙어서 나옵니다. 각 앱에 붙여넣기만 하면 끝입니다.
중요한 건 순서입니다. 블로그에 먼저 쓰면 그 글은 블로그 것이 됩니다. 홈페이지에 먼저 쓰면 그 글은 내 것이고, 검색 점수도 내 도메인에 쌓입니다.
가수 · MC 프로필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
섭외하는 사람이 보고 싶어 하는 순서로 짰습니다. 담당자는 시간이 없습니다. 30초 안에 판단이 안 되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갑니다.
1. 프로필이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경력과 사진을 넣으면 프로필 페이지가 만들어집니다. 카톡으로 링크 하나만 보내면 됩니다. 사진 열 장을 따로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담당자 입장에서도 링크 하나가 훨씬 편합니다.
2. 앨범 · 영상 · 무대 기록
유튜브 영상, 무대 사진, 음원을 한 자리에 모읍니다. 흩어져 있으면 아무도 찾아보지 않습니다. 한 주소에 모여 있어야 봅니다.
3. 후원 · 섭외 연결
팬 후원 계좌, 섭외 문의 폼, 전화 버튼을 답니다. 휴대폰에서 누르면 바로 전화가 걸리게 해두는 것 — 이 사소한 차이가 문의 수를 바꿉니다.
행사 · 이벤트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
팀을 꾸려 일하시는 분들은 필요한 것이 다릅니다. 개인 프로필이 아니라 회사가 일하는 방식을 보여줘야 합니다.
1. 행사 사진 갤러리 — 올리면 바로 올라갑니다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올리면 홈페이지 갤러리에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행사명·장소·날짜가 같이 기록돼서 검색에도 걸립니다. "작년 순천 축제 사진 있어요?" 물으면 링크 하나로 답이 됩니다.
2. 견적서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무대·음향·조명·LED 항목을 고르면 견적서가 만들어집니다. 카톡으로 보낼 수 있고 인쇄도 됩니다. 견적 요청받고 밤에 엑셀 켜는 일이 줄어듭니다.
3. 지역 검색에 걸리게
"○○ 행사기획", "○○ 이벤트업체", "○○ 음향장비 대여" 같은 말로 검색될 수 있게 지역별 페이지를 따로 만듭니다. 우리 동네에서 찾는 사람이 우리를 먼저 보게 됩니다.
제가 작년에 3,000만원을 떼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습니다.
구두로 일했습니다. 그러다 그렇게 됐습니다.
우리 업계는 아직도 전화 한 통, 카톡 몇 줄로 일이 오갑니다. 서로 아는 사이니까, 매번 계약서 쓰자고 하기가 어색하니까요. 그러다 문제가 생기면 남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계약서를 보내고 전자서명까지 받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상대는 링크를 열어 손가락으로 서명하면 되고, 서명이 끝나면 PDF가 양쪽 메일로 갑니다. 어색할 일이 없습니다. 링크 하나 보내는 게 전부니까요.
계약서 쓰자는 말이 상대를 의심하는 게 아닙니다. 둘 다 지키는 겁니다.
일감 알림 — 지금 베타로 쓰실 수 있습니다
카톡 단톡방에 올라오는 구인 글, 놓친 적 많으시죠. 회의 중이거나 무대 위에 있으면 못 봅니다. 나중에 보면 이미 마감입니다.
단톡방에 구인 글이 뜨면 휴대폰으로 바로 알려주는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베타로 무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말씀 주세요.
얼마인가요
1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요금제에 따라 제작비와 월 관리비가 달라지고, 도메인 연결이나 예약 폼처럼 필요한 것만 골라서 추가합니다. 자세한 금액은 요금 · 견적에 그대로 적어두었습니다.
가격을 숨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어보기 전에 알 수 있어야 편하니까요.
먼저 물어보세요. 공짜입니다
필요 없는 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홈페이지가 지금 급하지 않은 분께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대신 뭐부터 하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5년째 홈페이지 제작과 마케팅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상담과 견적은 무료입니다.












